▶ 오늘 미드-허드슨 지역·롱아일랜드는 내일부터, 쿠오모“대중교통 운행 편수 증편…최대 10명 모임 허용”
▶ 뉴욕주 분류 10개 지역 중 뉴욕시 만 봉쇄, 뉴욕증권거래소 객장도 두달만에 오픈
<사진 AP>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미드-허드슨 지역이 이번 주부터 1단계 경제정상화에 돌입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화 7대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미드-허드슨 지역은 26일, 롱아일랜드 지역은 27일부터 1단계 경제정상화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가 설정한 입원율 등 7개 조건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 건설과 농업, 살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매 거래, 소매(픽업이나 노점 판매) 등의 1단계 정상화를 허용한 것이다.
미드-허스든 지역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뉴욕주에서는 처음으로 봉쇄지역으로 지정된 웨체스터 카운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와 미드-허드슨 지역이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뉴욕주가 분류한 10개 지역 중 뉴욕시 만 봉쇄 상태로 남게 됐다.
이에 앞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6월1일~15일 사이 1단계 경제정상화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25일 브리핑에서 미드-허드슨 지역과 롱아일랜드 지역 경제 정상화와 관련,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운행편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승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열차가 추가 투입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도 현재 운영 중인 열차 700대에서 최대 105대를 추가해 운영시킬 계획이다.
뉴욕주는 제한 조치 완화도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23일 밤 행정명령을 통해 최대 10명까지의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합법적 모임에 대해서는 어떤 목적과 이유든 최대 10명까지의 모임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된다.
쿠오모 주지사의 모임 확대 조치는 뉴욕주의 ‘셧다운’(폐쇄)에 항의해 뉴욕시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여성을 대신해 뉴욕시민자유연맹(NYCLU)이 22일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뤄졌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폐쇄됐던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라인 객장이 26일 약 두 달 만에 문을 연다. 또 뉴욕주 모든 프로스포츠 리드가 뉴욕주에서 훈련 캠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뉴욕주 하루 사망자는 23일 3월23일 이후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진 84명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4일 다시 109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재 뉴욕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249명(뉴욕시 608명)으로 총 36만2,764명(뉴욕시 19만8,73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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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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