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본 야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3일 요미우리 구단 발표를 인용해 사카모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전격 취소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 7번 타자 포수로 각각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던 사카마토와 오시로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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