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종교시설 제한적 운영 가능해지며 준비 박차

16일 현장예배를 재개한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인 김종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욕예일장로교회>
뉴욕과 뉴저지에서 종교시설 운영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한인 교회들이 현장예배 재개 준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지난 10일 2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 롱아일랜드는 교회의 경우 최대 수용인원의 25% 이내까지 종교 활동이 허용됐으며, 뉴저지는 지난달 종교시설의 야외 드라이브인 예배를 허용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최대 50명 또는 교회 예배당 수용 인원의 25% 중 적은 숫자의 교인들이 모이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롱아일랜드 웨스트버리에 있는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와 힉스빌에 위치한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은 지난 14일 부분적으로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뉴욕센트럴교회는 1, 2, 3부 예배에 방문하는 교인들은 예배 위원의 안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예배당 좌석에 부착된 스티커에만 앉아야 하는 주일 예배 수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교회는 또한 예배당 내 비치된 헌금함을 통해서만 헌금하고 예배당 입구와 출구를 분리하는 등의 수칙도 마련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는 1, 2, 3부 예배에 대해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하는 한편 각 예배 사이 시간에 예배당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교인들 간 예배당 출입 동선이 겹치지 않기 위해 바닥에 별도로 동선을 표시했다. 또한 예배당을 방문하는 모든 교인들을 대상으로 주차장에서부터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지키게 했다.
미연합감리교(UMC) 뉴욕연회 소속 교회들은 연회 지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현장 예배를 재개할 예정이다. 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인 양민석 목사는 “현장 예배 재개는 무엇보다 교인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뉴욕 일원의 코로나19 감염 추이가 감소세에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저지에서는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우종현), 뉴저지성결교회(담임목사 김경수) 등 10여개 교회가 지난 14일 현장 예배를 재개한 상황이며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와 뉴저지소망교회(담임목사 박상천) 등이 오는 21일부터 현장 예배 재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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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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