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김의원 아내 페북에 공개
▶ “SNS 가짜계정 만들어 비방만화 게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만화가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스티븐리 후보측, “가짜계정 운영한적 없어”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오는 23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연일 네거티브 공세에 골머리를 앓고 가운데 이번에는 김 의원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비유해 비방하는 만화 홍보물까지 등장했다.
김 의원의 아내인 앨리슨 탠은 16일 “지역 개발업자이자 커뮤니티보드(CB)7 위원인 마이클 쳉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가짜 계정을 만들어 김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만화를 게시한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쳉은 만화에서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이미지를 사용해 주의회 유일의 한인정치인인 김 의원을 조롱하고 거짓정보를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탠이 이날 공개한 쳉과 론김 상대후보인 스티븐 리 후보 지지자가 나눈 문자 메시지에는 쳉이 가짜 계정을 만들어 해당 만화를 게시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만화에는 론 김 의원이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반대해 플러싱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2만5,000명의 신규 고용 일자리 창출을 막았으며, 플러싱 지역 신규 콘도개발에 반대하면서 자신이 소유한 콘도의 가치를 잃지 않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만화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뉴욕시경(NYPD) 예산삭감과 성매매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 의원을 칭찬하고 있다.
탠이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후 몇 시간 뒤 해당 계정과 만화는 삭제됐다.
이에 대해 리 후보는 “가짜 계정을 운영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자신이 (론 김 의원측으로부터)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고 반박했다.
리 후보는 “김 의원이 흑인 사망으로 인한 인종차별 시위가 극에 달했을 때 나를 부패한 경찰이라고 칭하고 내 집주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며 “정치일 뿐이지만 그들이(론 김 의원측이) 지저분한 싸움을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후보는 최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부터 공식지지를 받았음을 암시하는 허위 홍보물<본보 6월27일자 A3면>을 배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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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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