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사진)가 MIT 음향학과 팀과 함께 새 악기 ‘테라(TeRra)’를 개발해 올 가을 음반과 함께 첫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악기 특허출원을 준비중인 한테라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동양 현악기를 연구해 왔고 2010년 가야금 연주자 최초로 라커펠러재단 펠로우로 발탁됐다.
이후 세계 악기 연구소와 장인들을 직접 방문 연구해 오던 한테라는 2016년부터 악기 ‘테라’ 개발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향학자인 마크리스 교수는 서양의 고대현악기 류트의 연주자이기도 하다.
영국 런던 왕립학회등지에서 서양 악기의 구조와 음향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수차례 발표해 왔다. 마크리스 교수는 한테라를 통해 동양 현악기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MIT 음향학과 팀은 한테라를 초빙해 컨퍼런스 강연과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한테라는 동양 최대 음악기관인 중국 중앙음악학원, 도쿄 예술대학, 연변 예술대학교 등에서 가야금을 비롯 일본 고토와 샤미센, 중국의 고금과 고쟁, 북한 악기 등을 연구해 왔다.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이캄 현대음향 연구소, 에꼴 데 보자르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등지에서 전자음악, 실험 음악 등을 포함하는 서양 현대 음악을 연구해 왔으며 뉴욕에서 활동하며 실험음악가 존존, 대중음악 RnB 가수 앨리샤 키스, 힙합 스위즈 비츠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과 작업해 오면서 음악적 영역을 확대해 왔다.
가야금연주자 최초로 라커펠러재단 펠로로 뉴욕 카네기홀 최연소 데뷔 후 2016년, 동양전통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선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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