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 교계에도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전쟁 70주년 행사가 열렸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5일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유튜브로 전쟁의 아픔을 상기하고 한반도의 평화, 남북통일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온라인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자”며 “많은 동맹국들이 한국의 재건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에서 ‘70’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해방된 때를 의미하며 이는 곧 전쟁 70주년을 맞이한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며 통일의 시기를 앞당기기를 기원하는 때가 되어야 한다”고 기도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기도회 설교를 맡은 김남수 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는 ‘기념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도회인 만큼 이날 특별 순서로 하세종 뉴욕주 미 참전용사 총협 수석부회장이 소감을 전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하세종 부회장은 “통일의 순간을 미처 보지 못하고 떠난 동료 참전용사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우리 모두가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며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교협과 뉴욕한인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뉴욕주 미 참전용사 총협에 감사패와 방호복 700벌, 손소독제 180개 등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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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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