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글라스 앨리먼, 5월 뉴욕시 렌트 현황 - 코로나19 여파 1베드룸 거래 68건 전년비 66.3%↓
▶ 매물부족에도 거래가 하락…맨하탄·브루클린도 거래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퀸즈의 렌트 거래가 3개월 연속 급락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더글라스 앨리먼이 최근 공개한 ‘2020년 5월 뉴욕시(맨하탄, 브루클린, 퀸즈) 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퀸즈의 1베드룸 렌트 거래는 6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202건에 비해 -66.3% 감소했다. -60% 이상 급락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진 것이다.
롱아일랜드시티와 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등 퀸즈 북서부 지역의 지난달 렌트 거래는 총 149건으로 전년 379건 보다 -60.7.%(230건) 줄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민들의 이동 및 영업을 제한하는 뉴욕주의 행정명령이 본격 시행된 3월(216건)과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퀸즈 북서부 지역의 스튜디오 렌트 거래는 3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74건에 비해 -50%, 2베드룸은 36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 92건에 비해 -60.9%, 3베드룸은 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1건에 비해 -27.3% 각각 줄었다. 3베드룸을 제외한 모든 사이즈의 렌트 거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감소한 것이다.
리스팅에 오른 매물 역시 336개로 지난해 같은 달 452개 대비 -25.7% 줄었다.
매물 부족에도 불구하고 퀸즈의 렌트 가격은 하락 했다. 지난 5월 퀸즈에서 거래된 렌트 중간가격은 2,944달러로 전년 같은 달 3,000달러 대비 -1.9%, 전 달 2,970달러 대비 -0.9% 각각 하락했다. 특히 3베드룸 경우, 렌트 중간가격이 4,161달러로 전년 같은 달 6,268달러 대비 -33.6% 급락했다.
맨하탄과 브루클린의 렌트 거래 역시 퀸즈와 마찬가지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맨하탄의 렌트 거래는 2,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5,796건 대비 -62.2% 줄었다. 특히 3베드룸은 197건으로 전년대비 가장 큰 감소폭(-71.1%)을 기록했고, 2베드룸이 495건으로 전년대비 -66.7%, 스튜디오가 473건으로 전년대비 -62.9%, 1베드룸이 1,025건으로 전년대비 -56.4% 각각 감소했다.
브루클린의 지난 5월 렌트 거래는 72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579건에 비해 53.9% 줄었다. 특히 3베드룸은 86건으로 전년대비 -62.1%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어 2베드룸이 227건으로 전년대비 -53.6%, 스튜디오가 112건으로 전년대비 -53.3%, 1베드룸이 303건으로 전년대비 51.4% 각각 감소했다.
뉴욕 일원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달 22일 2단계 경제정상화 조치로 부동산 업계에 시동이 걸린 만큼, 뉴욕시 렌트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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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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