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마트들, 3단계 재개에 ‘정상영업’ 추진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H마트 매장 내부 모습.
지난 1일 북버지니아에서 경제 3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한인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들이 시니어 샤핑 시간을 없애거나 푸드코트를 활성화시키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H마트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4월부터 3달 동안 실시하던 시니어 샤핑 시간을 없앴다.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니어와 임산부 등 노약자들을 위한 별도의 샤핑 시간이 주어졌지만 지난 1일부터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H마트 페어팩스 지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일 경제 3단계 완화 발표 이후 시니어 샤핑 시간을 없애고, 푸드코트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고 테이블을 배치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인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는 고객들보다 테이크 아웃 고객이 아직까지는 더 많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롯데플라자 센터빌 지점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니어 등 노약자를 위해 오전에 1시간씩 샤핑 시간을 두고, 매장 내 푸드코트를 오픈해 고객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식사하게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푸드(지구촌 마켓)의 피터 신 지점장은 “우리 매장은 3단계 시행 후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 시간 연장했다”고 말했다. 또 신 지점장은 “경제 3단계가 시작된 이후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때 보다 매출이 조금씩 줄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집에서 몇 달 동안 음식을 만들어 먹다가 외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코스코(Costco)의 경우도 지난 1일부터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시니어 샤핑 시간을 없애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지만, 매장 내 푸드코트는 아직 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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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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