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그룹전,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
전영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리즈안, 한상아, 아네트 허, 김지숙, 조은 김 아침,사라 리, 진 오, 양기진 등 8인 작가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아트 레지던시 겸 공간인 차샤마(Chashama)와 공동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https://bit.ly/2CnaM03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홈커밍은 개인의 내면으로 다시 그 초점을 옮겼을 때 발견한 것들을 기념하고 있다.
감정적, 심리적 투쟁에 직면하여 본연의 자아로 돌아온 8명의 예술가들의 경험을 함께 느낄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내면의 불안과 씨름하면서 상상과 과거의 기억 속에서 위안을 찾거나, 고독한 명상적 환경에 집중하기도 하고, 노동집약적인 회화, 조각 작업들은 예술가들에게 치료적 회복을 위한 수단이 된다.
한상아와 김지숙은 수묵이라는 물성을 통해 위로를 전한다. 한상아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경험이 환상과 얽혀있는 풍경을 그린다. 김지숙의 매달린 조각들과 마블링 드로잉들은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탐험한다. 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유기적인 모양의 선의 축적을 통해 자연 에너지의 쌓임과 조화를 표현한다.
진오와 아네트 허 작가는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에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또한 온전히 집중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양기진과 사라 리는 반복적 작업으로 초현실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라 리의 에어브러시 페인팅에는 불꽃놀이, 밤하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등장해 자연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드라마틱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관계맺고 있는 것 들과의 회복을 작업을 하는 리즈 안과 조은 김 아침의 작품은 마치 만화나 사진처럼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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