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그림선교교회, 저지시티·페어뷰 등 점심식사 제공

네이버플러스 봉사자들이 지난달 27일 노숙자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필그림선교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가 히스패닉 노숙자들에게도 도움을 손길을 전하고 있다.
히스패닉 노숙자들을 돕고 있는 ‘사랑의 한 끼’ 사역의 중심은 교회 내 사역부서로 출발했다가 독립단체가 된 네이버플러스다.
네이버플러스는 지난 4월 12주 동안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뉴저지 저지시티, 페어뷰, 듀몬트, 패터슨 등지에서 점심 샌드위치를 히스패닉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기 시작했다.
사랑의 한 끼 사역에 동참한 한 장로는 “사역 초기에는 매주 300개를 만들어 나눠줄 계획이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훨씬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됐다”며 “사역 중반부터는 매주 850개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한 끼 사역 봉사자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각자 집에서 100~200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토요일 아침에 팰팍에 위치한 네이버플러스 사무실에 가져간다. 모여진 음식들은 음료 및 전도지와 함께 봉투에 담겨져 각 지역 노숙자들에게 전달된다.
네이버플러스는 “이번 사역은 당초 7월 중순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사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많이 느끼는 한편 봉사자들 간 섬김의 보람이 점차 커지게 돼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사역이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2주 동안 7,500명의 노숙자들에게 식사가 전달됐다.
양춘길 목사는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에 대해 성경에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며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이웃은 인종, 나이, 성별, 문화,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가 될 수 있으며 이 중 특별히 어려움을 당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우리가 먼저 다가가 이웃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고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네이버플러스는 사랑의 한 끼 사역 외에도 연방 및 주정부의 각종 지원 및 구제 등에 관한 안내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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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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