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중없는 스포츠 경기·야외 박물관 등 운영 허용
▶ 실내 종교활동 최대 수용인원 33%까지, 식당 실내영업 금지…`오픈 레스토랑’ 10월 말까지 확장

맨하탄 웨스트빌리지 소재 한 식당의 야외 테이블을 찾은 손님들이 식사하는 모습. 뉴욕시는 경제정상화 4단계 조치에도 식당 실내영업을 허용하지 않은 대신 식당의 야외 테이블 설치 운영을 10월말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로이터]
뉴욕시가 20일부터 경제 정상화 4단계에 돌입한다.
다만 식당들의 실내영업, 샤핑몰 운영, 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실내활동은 여전히 제한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7일 “뉴욕시는 20일부터 경제 정상화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뉴욕시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일부 제한된 상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4단계 정상화에 돌입하게 되면서 그동안 비필수로 분류됐던 야외 박물관과 야외 동물원, 야외 식물원, 옥외 농업, 유적지 시설 등의 운영이 허용된다.
프로 스포츠경기도 관중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허용되며, TV와 음악, 스트리밍 관련 미디어 프로덕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도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
아울러 실내 종교활동의 최대 수용인원도 33%까지 허용된다. 또 일반 모임 역시 최대 50명까지 가능해진다.
반면 식당과 바 등의 실내 영업과 체육관, 샤핑몰, 영화관 등의 영업이 금지된다. 또 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실내 활동은 금지되며 콘서트 역시 제한된다.
뉴욕시는 4단계 정상화에 돌입함에도 식당 실내영업이 금지됨에 따라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영업을 허용하는 ‘오픈 레스토랑’(Open Restaurants)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픈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연장하고 5개 보로에서 오픈 레스토랑을 최대 9,0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픈 레스토랑 프로그램과 차량출입이 통제되는 오픈 스트릿이 결합된 야외식당 허용업소 26곳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의 5애비뉴와 메디슨 애비뉴 사이 32스트릿에 위치한 한식당 ‘한가위 레스토랑’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이 위치한 길거리는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토요일 및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로 뉴욕시 오픈 스트릿은 총 4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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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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