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코로나 상황따라 신중하게 결정
▶ 백신개발 전까지 정상수업 안해
뉴욕시 공립학교들의 등교수업 여부는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9월 초나 돼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사진) 뉴욕시장은 22일 MSNBC방송에 출연해 “9월 공립학교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면수업 여부를 확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면수업) 결정은 학기 시작 직전까지 기다린 뒤 신중하게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의 이 같은 결정은 당초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겠다고 발표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8일 주 5일 중 1~3일만 학교에 등교해 대면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을 통해 원격수업을 하는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본보 7월9일자 A1면>
하지만 이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이 “공립학교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대면수업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반박하는 등 섣부른 결정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욕시장실은 “현재 뉴욕시 코로나19 추세에 따르면 대면수업이 충분히 가능해보이지만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9월 학기가 시작될 때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도 “현재로서는 100만 공립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 것이 취우선”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소독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완전한 정상 수업이 재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백신에 접종받는 날이 바로 학생들이 주 5일 대면수업을 받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 공립학교 재개 권한을 쥐고 있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월 초에 대면수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