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어려운 한인들 격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장원삼 총영사 등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동포와의 화상 간담회에서 찰스 윤(왼쪽부터) 뉴욕한인회장과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장원삼 뉴욕총영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동포 화상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외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과 중국 우한,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에 있는 재외동포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고국을 먼저 걱정하고 양국 간 우정을 생각해 주셨다”며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여러 재단과 기업으로부터 지원 받은 식품과 기금, 방역물품 등을 연방정부나 주정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 한인은 물론 병원과 참전용사 요양원 등 한인사회 곳곳에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추도식을 주관한 알 샤프턴 목사와 한인사회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최근 한인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위대를 막아내는 등 한·흑 간 협력과 연대 강화 활동도 전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도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자체 역량을 결집해 한인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총영사와 협력해 주와 시정부, 그리고 지역사회의 병원, 경찰, 참전용사 요양원에 대한 다양한 방역물품 지원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취약한 분들 돕는 활동도 계속 하고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감사하다”며 “코로나의 경우 아시아계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아직까지 우리 교민들에게 큰 영향은 없다고 들었지만 점차 발생 건수가 늘어가고 있을테니 거기에 대해서도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외동포 행사 개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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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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