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양파(Red Onions) 통해 전파… VA·MD서 환자 5명 발생
미국에서 400명 이상이 양파를 통해 살모넬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청(FDA)은 붉은색의 양파(Red Onions)와 연관된 살모넬라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2일 현재 34개 주에서 396명이 감염되고 5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버지니아(4명)와 메릴랜드(1명)에서도 총 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오레곤(71명), 유타(61명), 캘리포니아(49명)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 감염증상은 설사와 고열, 복부 팽만감 등이며 감염 후 6시간에서 6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한다. CDC는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살모넬라 감염의 원인이 된 톰슨 인터내셔널(Thomson International Inc)의 모든 제품은 지난 1일부터 리콜 조치됐다. 해당 상품은 지난 5월 1일 이후 배달된 양파로 2~50 파운드로 포장됐으며 붉은 양파뿐만 아니라 노란양파. 흰양파, 스윗옐로우 등이다.
톰슨 사에서 마트나 식당에 공급하는 양파는 톰슨 프리미엄, TLC 톰슨, 텐더 러빙 케어, 엘 컴피티터, 하틀리스 베스트, 어니언스52, 마제스틱, 임페리얼 후레시, 크로거, 유타 어니언, 푸드 라이언 등 11개 브랜드로 시판되고 있다.
CDC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35만명이 살모넬라에 감염되고 2만6,50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400명이 사망한다. 한편 올해는 양파와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에 앞서 뒷마당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과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사례가 이미 900건 이상 보고됐으며 지난해에는 잘라서 판매되는 과일상품을 통해 살모넬라가 확산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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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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