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기업 사상 최초 시가총액 2조달러 기록을 시야에 두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심벌: AAPL)는 전날보다 0.36% 오른 440.25달러에 장을 마쳤다.
마감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총은 1조8,820억달러를 기록, 2조달러 고지까지 1,180억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주가가 장중 2조달러를 넘어선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2조달러 돌파는 아직 어느 기업도 달성하지 못했다.
애플 시총은 지난 2018년 8월 역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선 뒤 꾸준히 뉴욕증시 상장사 중 시총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애플 주가는 올해만 45% 상승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활동 증가로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 특히 애플은 지난주 2·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선두주자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이 뒤를 쫓고 있다. 시총 1위 애플과 2위 MS(1조6,111억달러)는 올해 들어 계속해서 1조달러를 웃돌았고, 아마존(1조6,050억달러)은 1조달러 선을 오르내리다가 4월에 1조달러에 안착했다. 구글(1조50억달러)은 지난 2일 ‘1조달러 클럽’에 재가입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