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 되레 장기화’ ‘일자리 복귀 도움’ 미 두뇌들도 설전
연방의회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부양책 가운데, 각 주별로 지급하는 실업수당에 더해 연방정부가 매주 6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실업수당 확대책이 시행된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정책의 효과가 미국 정가는 물론 경제학계에서도 핵심 논쟁거리다.
실업수당이 평소 급여 수준을 넘어서면서 실업이 오히려 장기화됐다는 주장과, 실업수당이 일자리 복귀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은 7월말까지 지급된 ‘주당 600달러 실업수당’ 지급 연장 여부를 놓고 충돌하면서 추가 부양책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1월까지 600달러를 계속 주자는 입장이지만 공화당은 연장에는 찬성하지만 600달러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공화당의 논거는 지난 5월 전미경제연구소(NBER)를 통해 공개된 시카고대 연구진의 분석이다.
연구 결과 실직자의 68%가 실직 전 급여보다 더 많은 실업수당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공화당에선 “실업수당이 높아 일자리 복귀를 막고 있으며 경제 재개가 지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최근엔 이런 주장이 근거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예일대 연구진은 지난달 27일 보고서를 통해 “실업수당 확대 이전과 이후 취업활동에 특별한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외려 더 많은 실업수당을 수령한 노동자들이 더 빨리 일터에 복귀하는 양상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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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주마다 다른 데 무조건 다 $600씩 매주 주면 되냐? 큰 도시는 랜트비가 한달에 $1600씩 내고, 시골에 있는 도시들은 아파트 1 room 이 $500-600을 내는 데, 조금 더 정보를 같고 월페어 주는 돈이 각 주마다 다르듯이 이 돈도 그런 식으로 계산을 해야 되지 않나?
돈이 몬지도 모르는 인간들아.경제하면 주식이지?그럼말도안되게올르는주식은?완전카지노지?그건아무말업고.국민에조금나눠주는푼돈.이게인플레고이런건업다.외려경제를살릴겄이다.소비늘어.
코로나 19의 확산이 국민들이 만든것인가? 국가는 국민을 질병과 전쟁으로 부터 지키는 것이 첫번째 의무이고 그거하라고 뽑아놓고 정치 맡긴것이다. 어설픈 경제 논리로 ****** 떨지말기를. 지금 이시점이 경제 오픈하니 마니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멍충이도 있으니 한심하다.
사람마다 틀리지 어떻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독이거나 득만 될 수 있겠나? 사회를 재개방해서 돌려야 모든 것이 회복이 된다. 코비드 사망자의 반 이상이 1%의 취약자에게서 나왔다. 그런데 사회를 폐쇄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이 고통이 오래 된다면 그 피해는 더 클 것이다. 감염 무서워서 밖에 못나오는 노란 피부 흑인들... 집안에만 있다가 관안에 들어갈 준비들 하거라. 코비드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다. 그런데 집안에만 있었는데 감염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데 어쩌지? 백신도 효과가 낮고.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