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교사노조·뉴욕시 UFT 촉구 확진자 1명이라도 2주간 폐쇄해야
뉴욕시 공립학교가 9월 가을학기에 대면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할 예정인 가운데 교사노조 측이 보다 강력하고 명확한 세부지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주교사노조(NYSUT)와 뉴욕시 최대교원노조인 교사통합연대(UFT) 등은 6일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학교 건물 폐쇄방법과 시기 등 명확한 세부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최근 코로나19 일주일 평균 확진율이 3% 이만이면 대면수업을 진행하며, 만약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교실을 14일간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본보 8월3일자 A2면>
이에 대해 교사노조측은 학교에서 단 1명의 확진자라도 발생한다면 해당 교실이 아닌 해당 전체학교를 2주간 폐쇄하는 등 보다 강력한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감염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과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 및 격리조치에 대해서도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앤디 팔로타 NYSUT 회장은 “이제는 어떠한 위험도 감수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대면수업을 허용하려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학교를 폐쇄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멀그루 UFT 회장도 “뉴욕시의 공립학교 대면수업 계획은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며 “학생과 가족,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명확한 세부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지난 2일 뉴욕시의 대면수업 세부시행안에 대해 ‘구체적 방역지침이 없다’며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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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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