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연방하원 제10선거구서 21%로 1등 차지해
▶ 11월 본선진출 확정적…당선시 3번째 한인 연방의원
‘대한의 딸’로 불리는 한인 매릴린 스트릭랜드(사진) 후보가 4일 실시된 워싱턴주 연방하원 제10선거구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11월 3일 실시되는 본선거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이날 밤에 이어 5일 발표된 개표 결과에서 21.4%인 2만2,10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 하원 의원 출신인 베스 도그릴오 후보가 14.36%인 1만4,832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모두 19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예비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스트릭랜드와 도그릴오 후보가 1,2위로 확정될 경우 11월 본선에서 같은 민주당 출신인 이들 두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본선거에서 스트릭랜드 후보가 당선될 경우 김창준 전 의원과 현역인 앤디 김 의원에 이어 미국 역사상 3번째 한인 연방 하원이 탄생한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한인 연방 상원 의원은 배출하지 못했다.
올해 57살로 한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흑인인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트릭랜드 후보는 서울 출생으로 3살 때인 1967년 미군이었던 아버지가 포트 루이스 기지로 전보돼 타코마에 정착하게 됐다.
그녀는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와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하고 클락-애틀랜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타코마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최근에는 광역시애틀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로 일을 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행정 경험, 다양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게리 락과 크리스틴 그레고어 등 2명의 워싱턴주 전 주지사로부터 지지(endorse)를 받아냈으며, 빅토리아 우다드 현 타코마시장으로부터도 지지를 받은 상태다.
<
황양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