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 블러바드 상권 돌며 비즈니스 활성화 가두 캠페인
▶ 시정부와 긴밀히 협조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약속도

존 리우(앞줄 오른쪽) 뉴욕주 상원의원이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 선상의 한식당을 찾아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전달하며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직원에게 전하고 있다.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지역 상인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퀸즈 베이사이드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23일 오후 리우 의원과 베이사이드 경제인연합(BBA)은 벨 블러바드 상권을 다니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리우 의원은 한인 세탁·요식업소 등을 포함해 벨 블러바드 상권의 20여 매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마스크 등 바이러스 방역 용품 등을 전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리우 의원은 “베이사이드 상권은 뉴욕시에서 매우 중요한 경제 중심 중 하나”라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돼 상권이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면서 상권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지역사회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뉴욕시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더 나올 수 있게 계속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인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바이러스 위험과 불황이 계속되는 현실을 답답해했다.
벨 블러바드에서 11년간 뉴레전드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지창 사장은 “개업 이후 올해 매출이 최악”이라며 “특히 임대료 부담 문제가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리우 의원 등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 세탁업이다.
매출이 전년 대비 50%만 되도 ‘잘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대다수는 전년 대비 매출이 20~30%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임대료 부담이 제일 큰 문제다.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을 받아도 한달 렌트비 조차 내기 버거울 정도”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렌트비의 경우 정부 차원의 직접적인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비싼 임대료로 인해 폐업하는 매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감당이 안될 정도”라며 상인들을 위한 렌트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정치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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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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