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즐겨찾는 샌디에고 카운티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시월드 샌디에고가 28일부터 제한적 재개장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지 거의 6개월 만이다.
25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시월드 샌디에고 측은 오는 28일부터 야외 동물 전시장과 공연장이 재개장되며 수제 맥주와 와인, 바비큐 등 음식물도 평시대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시월드 직원 2,000여명이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테마파크는 개장 업종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라 시월드 샌디에고가 재개장하더라도 관람과 운영에 상당한 제한이 있어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실내 전시장의 출입은 전면 금지되고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각종 탈것과 놀이기구의 운행도 금지된다. 일종의 제한적 재개장인 셈이다.
또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객 수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입장객들은 반드시 얼굴마스크를 써야 하며 체온 점검에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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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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