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15명은 성범죄 희생양 돼…당국, 26건 혐의 적용해 9명 기소
3살부터 17살까지 아이 39명을 마구잡이로 납치한 미국의 아동 성매매 조직 일당이 검거됐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메이컨에서 실종된 아동·청소년 등 39명을 찾아내고 이들을 납치한 아동 성매매·인신매매 일당 9명을 체포했다고 28일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연방보안관실에 따르면 구출된 아이들 가운데 15명은 아동 성매매 범죄의 희생양이 됐고, 일부 아이들은 범죄 조직의 감시 아래 2년 동안 감금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보안관실은 검거한 조직 일당을 성매매, 납치, 마약·불법무기 소지 등 26건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연방보안관실은 성명에서 "미국에서는 49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납치되고 있다"며 "피해 아동들은 먼 나라에 있는 아이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현재 미국의 실종 아동은 42만1천명이며, 이들 가운데 6분의 1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미 국무부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미국에서 475명이 인신매매 범죄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들 중 454명이 성매매 범죄자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이들 찾으심에 너무도 감사,, 부디 아이들이 상처를 딛고 꼬옥 건강히 성장하기를,,,
누가 고객인지? 오랜지 우랑우탕?
땡큐, 트럼프!!! Four More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