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예상보다 적은 수의 세입자들이 렌트납부를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A와 USC연구팀의 조사결과 실직하지 않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95%의 세대주가 렌트를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UCLA 도시계획과 마이클 맨빌 조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렌트를 제때에 납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UCLA 루이스 지역정책개발연구소와 USC 부동산 러스크 센터가 지난 7월 1,000여명의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구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조사에 따르면 LA카운티의 9만8,000가구가 퇴거조치의 위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4,000가구는 랜드로드들이 세입자들에게 벌써 퇴거조치를 시작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4~7월 22%의 LA카운티 세입자들이 렌트를 늦게 낸 적이 있으며 ▲7%는 5~7월에 최소한 한 차례 풀페이먼트를 하지 않았고 2%는 3개월 이상 체납을 했으며 ▲저소득층이나 소수계가 렌트를 내지않거나 늦게 낼 확률이 높았으며 ▲지난 3월13일 이래 58~68%의 세입자가 소득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많은 세입자들은 저축한 돈을 쓰거나 크레딧 카드에 의존하다가 안되면 가족에게 손을 융통하거나 고리금리 소액대출 ‘페이데이 론’에도 의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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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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