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0월까지 나오는 것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고 11,12월이 더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이같은 발언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을 이끄는 파우치 소장은 지난 1일 백신 이용 가능 시점이 예상보다 몇 주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DC가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과 고위험군의 사람들에게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를 하고 나섰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CDC는 전국 50개 주정부와 5개 대도시의 공중보건 관리들에게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백신을 의료진과 고위험군의 사람들에게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다. 5개 대도시는 뉴욕과 시카고, 필라델피아, 휴스턴, 샌안토니오다.
CDC는 또 65세 이상 고령자, 인종적 소수자, 미국 원주민, 재소자 등 감염 가능성이 크고 중증을 앓을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계층도 우선순위 대상자로 지목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3개 백신 후보물질이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최종 검증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이 시험 결과는 올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정치권과 의학계에서는 성급하게 백신이 승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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