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장주' 삼성전자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5G 장비 계약 소식에 2%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2%(1천400원) 오른 5만7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0.90% 오른 5만6천1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천억원(미화 66억4천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으로, 삼성전자 연결 자산총액의 1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큰 변동이 없었고, 하이닉스는 보합권인 만큼 삼성전자의 상승은 개별 재료에 의한 것"이라며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와 대규모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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