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단체들, 지역정치인들과 화상회의
▶ 한인미성년자 겨냥 차별발언, 백인 소방관 등 규탄
뉴저지 한인단체들과 지역 정치인들은 4일, 지난 6월 레오니아에서 한인 미성년자를 겨냥해 발생했던 백인 고위직 소방관의 인종차별 행위<본보 6월13일자 A1면>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시민참여센터와 뉴저지한인회·포트리한인회·팰리세이즈팍한인회·뉴저지한인상록회·AWCA·KCC한인동포회관·팰팍상공회의소 등 주요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인종차별과 증오 행위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결국 서로의 다양성을 배우는 교육이 절실하다. 더 이상 몰랐다는 이유로 차별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한인사회도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가 아닌 더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와인버그 주상원의원도 “한인과 아시안에 대한 어떠한 인종차별도 용납될 수 없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여 사는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와인버그 의원은 또 지난달 28일 잉글우드클립스에서 불거진 흑인 인권시위를 주도한 한인 여고생 에밀리 길양에게 오히려 타운정부가 경찰 초과근무 비용 2,500달러를 부과해 논란이 일어난 사건<본보 8월29일자 A2면 보도>을 언급하며 “차별과 증오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한인들이 더 목소리를 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화상회의는 뉴저지 14개 한인단체들이 아시안 인종차별과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와인버그 주상원의원이 공감하는 뜻을 밝히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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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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