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신경 전문의 설흥수박사‘어머니의 빛과 그림자’출간
뇌신경 전문의 설흥수(사진) 박사가 자전적 기록을 담은 책 ‘어머니의 빛과 그림자’(도서출판 새로운 사람들)를 펴냈다.
영문판(The Light and Shadow of My Parents)으로도 출간된 이 책은 설 박사의 자전적 스토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어머니 고 한봉희 여사에 대한 사모곡의 성격이 짙고, 산부인과 의사였던 아버지 고 설경성 박사와 대를 이어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설진기씨로 이어지는 3대의 가족사를 병행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설 박사가 10억원 상당의 임야를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미주 한인의사회 회장을 맡아 미주한인의사 100년사를 발간하는 등 사회활동과 관련한 내용도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설 박사는 무엇보다도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베풂, 교육과 교훈이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올곧은 학자이자 의사였던 아버지와 근검절약과 자기희생의 화신이었던 어머니야말로 인생의 스승이었음을 밝혔다.
책은 ‘도전하는 삶, 봉사하는 보람’, ‘부모님 회고’, ‘나의 아버지 설경성 박사’, ‘어머니는 내 인생의 스승’, ‘나의 젊은 날의 초상’ 등 5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 박사의 부모님에 대한 내용인 2~4장에서는 격변의 한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설 박사는 “부모님이 남겨주신 인생의 교훈을 후손들에게 전하자는 생각으로 부모님의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이 기록에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까지 보태 3대의 가족사를 완성했다”며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대신해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한국어판은 현재 글로벌인터파크(www.global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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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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