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선거 패트릿 부이 시의원, 스티브 존스 시장에 도전장
▶ 베트남계 2명도 시의원 출마

스티브 존스 시장

패트릿 부이 시의원

투아 누엔 시의원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시에 베트남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1월 실시되는 가든그로브 시의원 선거에서 베트남계 정치인이 시의회를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선거구제로 시의원을 뽑고 있는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시의원 7명(시장 포함) 중에서 베트남 계 시의원은 현재 2명이며, 시장 및 2, 5, 6지구에서 3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게 되고 베트남 후보들이 도전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4지구 시의원인 패트릿 부이가 스티브 존스 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만일에 그가 당선되면 지난 2014년 바오 누엔 이후 두 번째 베트남 계 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OC 한인 커뮤니티에도 잘 알려져 있는 패트릿 부이 시의원은 지난 2014년 처음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해 이번에 시장에 출마한 것이다. 현 시장 스티브 존스는 지난 2016년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가든그로브 시 토박이로 한인 커뮤니티와도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장 선거에는 패트릿 부이 시의원 이외에도 베트남계 두이 누엔(스몰비즈니스맨/뱅커), 도날드 테일러(은퇴) 등이 후보로 나섰고 스티브 존스 현 시장을 포함해 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시의원 후보에 출마한 베트남계 정치인들은 2지구에는 줄리 디엡(사업가), 6지구에는 후안 누엔이다. 현역 의원 존 오닐 부 시장(2지구), 히스패닉계 킴 누엔(6지구)이 재선에 도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만일에 이번 선거에서 패트릿 부이 시의원이 시장에 당선되고 나머지 베트남계 후보들도 시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 시의원 7명 중에서 4명이 베트남계로 채워지게 되어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다.
한편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스티브 존스 시장, 조지 브리에티감 3세(제1지구), 존 오닐(2지구), 투아 누엔(3지구), 패트릿 부이(4지구), 스테파니 클로프펜스타인(5지구), 킴 누엔(6지구)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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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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