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선수 제임스 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사흘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한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캐머런 퍼시(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은 한재웅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으며 2015년 노던 트러스트오픈, 2016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2018년 1월 소니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후로는 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가 최근 상위권 입상 사례다.
샘 번스와 해리 힉스(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벤투라(노르웨이)가 나란히 15언더파 201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권을 이뤘다.
역시 교포 선수인 더그 김(미국)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25)와 김주형(18)은 나란히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5타를 잃은 김시우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7위, 3타를 잃은 김주형은 2언더파 214타로 단독 71위다.
필 미컬슨(미국)은 8언더파 208타, 공동 4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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