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재선 도전…한인후보 2~3명 당선 가능
▶ 민주당 소속 3명·공화당 소속 2명
연방하원 자리에 5명의 한인 정치인이 도전장을 냈다.
미주한인유권자협회(KAGC)는 14일 11월3일에 실시되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5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다고 밝혔다.
현재 435명의 연방 하원의원 중 한인은 2018년 뉴저지 3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앤디 김(사진) 의원이 유일하다. 미국의 한인사회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배출한 연방 하원의원인 김 의원은 올해 선거에서 재선을 노린다. 김 의원이 경쟁할 상대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 후보로 건설 컨설팅 업체 대표 출신이다.
2018년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석패한 공화당 소속의 영 김(한국명 김영옥) 후보도 재도전을 선언했다. 당시 김 후보는 선거 다음 날 오전까지 경쟁 후보에 2.6%포인트 앞섰지만,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역전패했다.
김 후보가 승리할 경우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을 이루게 된다.
워싱턴주 10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의 매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도 여성 후보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7년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타코마 시장 자리에도 올랐다. 시애틀 교외 지역인 워싱턴 10선거구는 민주당 성향이 뚜렷한 만큼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 48선거구에선 한국 출신 이민자인 미셸 스틸 후보가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스틸 후보는 2014년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당선됐고, 이전에는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에서도 활동했다.
캘리포니아 34선거구에선 이민 변호사인 데이비드 김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한인유권자협회는 “각 지역의 지지율을 감안할 때 한인 후보 중에서 2~3명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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