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등록도 시범 운영, 일반·모토사이클 면허만
▶ 연말부터 모든 퍼밋 확대, 한국어 등 16개 언어 제공
앞으로 뉴욕주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차량등록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8일 “뉴욕주차량국(DMV) 웹사이트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차량등록을 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 온라인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차량등록을 실시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운전면허 온라인 필기시험은 ‘일반 운전면허’(Class D)와 ‘모토사이클 면허’(Class M)만 해당된다.
DMV는 현재 필기시험에 응시한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온라인 필기시험 옵션을 제공하고, 올해 말께 모든 운전면허 응시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필기시험은 50개 질문으로 구성되며, 45~6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는 이후 DMV 사무실에 예약하는 방법 및 추가 지침이 포함된 이메일을 전달 받게 된다.
DMV에 따르면 16~17세 응시생은 부모와 보호자의 감독아래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며, 신청절차를 완료한 뒤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DMV에 동행해야 한다. 온라인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16개 언어로 제공된다.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2년 이내에 신청절차를 완료한 이들에게는 ‘연습운전면허’(learner permit)가 발급되며, 이후 도로주행 시험을 신청할 수 있다. 단 18세 미만의 운전자가 도로주행 시험 일정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연습운전면허 취득 이후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등록도 차량국 웹사이트(www.dmv.ny.gov)에 등록자 및 차량 정보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됐다.
DMV는 차량등록을 마친 이들에게 확인 이메일을 발송하고, 이후 정확한 비용을 산정해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이후 신청자가 비용을 지급하면 차량 번호판과 등록증 스티커, 임시차량검사증을 우편으로 배송받게 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조치를 통해 DMV 대기 및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등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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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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