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입학처장 433명중 절반이상 “목표정원 못채워” 5월까지 정원 채운 대학 28% 그쳐
미 전국 대학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입생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21일 발표한 ‘연례 대학 입학처장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전국 입학처장 43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난 7월1일까지 목표했던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립대의 경우 58%가 7월 1일까지 학부 신입생 정원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립대 역시 56%가 7월 1일까지 학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면 전통적인 신입생 등록 마감일인 지난 5월 1일까지 신입생 정원을 채웠다고 밝힌 대학은 공립대와 사립대 각각 28%씩에 그쳤다.
입학처장 10명 중 약 9명은 신입생 정원 목표를 채우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공립대 학부 신입생 모집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59%는 ‘매우 걱정된다’(very concerned), 30%는 어느정도 걱정된다(moderately concerned)라고 밝혔다. 반면 전혀 걱정이 없다는 답은 2%에 그쳤다.
사립대 학부 신입생 모집의 경우 55%는 ‘매우 걱정된다’, 34% ‘어느정도 걱정된다’고 밝혔다. ‘전혀 걱정이 없다’는 답은 4%에 불과했다.
한편 조사에 응한 입학처장의 52%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입학전형에서 SAT·ACT 의무화를 한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폐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정책을 올해 포기한 대학 가운데 향후 영구적으로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할 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68%가 그렇다고 답해 앞으로 입학전형에서 SAT·ACT의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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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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