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하와이 여행객 대상
▶ 유나이티드, 15분만에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미 항공업계가 여행수요를 살리기 위해 탑승객들에게 신속 코로나19 검사를 유료 제공하는 방안까지 내놨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10월15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CNBC방송이 24일 보도했다.
10월15일은 하와이주가 도착 72시간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방문객에 한해 2주 의무 격리 해제에 돌입하기로 한 날이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하와이행 비행편 예약자들이 보안검사대를 지나기 전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분자검사 방식의 신속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비행기에 오를 수 없다.
미리 예약자 집으로 진단검사 키트를 보내 ‘셀프 검사’를 하고 공항으로 올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검사 비용은 탑승객이 내야 한다.
탑승 전 검사 옵션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이 입국자 의무격리를 시행 중인 가운데 해외여행 부활의 청사진이 될 수도 있다고 CNBC는 내다봤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캘리포니아주 책임자인 재닛 램킨은 “우리는 다른 도착지로 가는 항공편에도 이러한 방안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현재 10월 15일 부터 하와이 주에서만 도착 72시간전에 음성 을 받은 방문객은 자가격리 해제를 한다고 합니다.
음성 확정 되면 2주 격리 해제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