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회장 권석대)는 지난 7일 긴급 임원회를 갖고 지난 5일 실시되었던 ‘한인 후보자와 만남’ 행사 후속 조치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 대통령 및 상 하 양원 의원과 각 지역 선출직 공직자 선거에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유권자 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 “미국 시민권자로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우리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우리 한인동포들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할수 있도록 한인회에서 유권자 등록을 아래와 같이 돕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8일부터 선거전 유권자 등록 마감일 19일까지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유권자등록 전담 부서(담당 잔 노 수석 부회장)를 설치해 캠페인에 돌입했다. 잔 노 수석 부회장은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실질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한인회는 오렌지카운티 선거국의 한인 담당자가 직접 줌미팅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 설명회 일시는 9일 (금) 오후 2시, 13 (화) 오후 1시, 14 (수) 오후 3시, 16 (금) 오전 9시 등이다.

이 설명회는 약 30-40분 걸리고 질의 응답 시간을 포함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한인들은 한인회 사무실로 문의 또는 예약 하거나 방문하면 등록 신청을 도와 주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인회 줌 ID: 260 121 2270 PASS:5W1ESU. 문의 및 예약.

OC한인회 웹사이트 (http://www.kafoc.org) 에서도 유권자등록 캠패인 베너를 클릭하면 유권자 등록 안내 및 OC 선거관리국의 한글로 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714) 530-4810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