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의원 후보 소개 합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터” [한인 시의원 후보 소개 합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10/12/202010122111375f1.jpg)
어바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는 태미 김 후보.
한인 여성으로서는 2번째로 어바인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태미 김 후보(48)는 한 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온 2세이다. 그녀는 한인 2, 3세와 타 민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고 한인 1-3세 사이에 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어바인 세종학당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어바인에 거주하면서 시 재정 위원으로 자원 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 그 어느 후보에 비해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출마한 14명의 후보들 중에서 제가 가장 많은 네가티브 공격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곧 제가 후보들 중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라고 자기 한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서 3개 ‘그룹’에서 약 10만달러의 광고비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이와같은 네가티브 공격을 인해서 상당히 제가 유명해졌고 잘 알려지게 되었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어바인 민주당 당원 중에서 80%가량은 자신에게 투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김 후보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어바인에 교통 혼잡이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는 등 삶의 질이 나빠지고 있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는 “어바인 시가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시민들의 삶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어바인 유권자는 13만 5,000명 가량으로 이중에서 2만 5,000표 이상을 받으면 무난히 당선된다. 한인 유권자는 4,000여 명으로 한인 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후보는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공공 행정학을 전공했다.
한편 올해 어바인 시의원 선거는 현역인 패라 칸 시의원이 시장에 출마해 당선되어 공석이 될 것에 대비해 유권자들이 3명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에 칸 의원이 선거에서 낙선하면 시의원직을 유지해 이번 선거 다 득표자 2명이 시의원에 당선된다. 반면 당선되면 3명이 시의원으로 당선된다. 시장 선거는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태미 김 후보는 패라 칸 시의원과 합동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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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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