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3분기 오피스시장 현황
▶ 전분기 비해 1.6% 상승, 평균 렌트 4.02달러, 한인타운 포함 미드윌셔 빈 사무실 22.6%나
올해 3분기 LA 카운티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19사태의 여파로 공실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조사회사 ‘존스 랭 라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스퀘어피트당 월 평균 렌트(클래스 A 건물 기준)는 4.02달러로 전년동기의 3.93달러에 비해 9센트 상승했다.
3분기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총 오피스 공간 규모는 1억8.900만6,173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이중 2,832만3,031스퀘어피트가 비어 있어 평균 공실률은 15.0%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3.4%에 비해 1.6%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 분기의 13.7%에 비해서는 1.3%포인트 상승했다. <도표 참조>
LA 카운티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다수 주요 오피스 부동산 마켓에서 공실률이 상승했으며 렌트도 다운타운만 제외하고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LA 한인타운 미드윌셔 지역을 포함하는 윌셔 센터의 경우 공실률이 2019년 3분기 19.7%에서 2020년 3분기에는 22.6%로 2.9%포인트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샌타모니카 평균 렌트가 스퀘어피트 당 6.64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센추리시티(6.36달러), 베벌리힐스(6.05달러), 플라야비스타(5.56달러) 등으로 나타나 웨스트 LA의 렌트가 강세임을 보여주였다.
한인 오피스들이 많이 밀집해있는 윌셔 센터의 렌트는 주요 지역중 2.91달러로 낮은 수준이다.
샌가브리엘 밸리(2.48달러), LAX/센추리 블러버드(2.61달러), 롱비치 다운타운(2.61달러), 샌타클라리타밸리(2.81달러) 등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마켓 하락세의 주요 이유로 실업률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시장이 하락세인데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큰 히사들이 오피스 공간을 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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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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