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주말사이 프리웨이 역주행 등 대형 교통사고로 남가주에서 5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참변이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3시50분께 롱비치 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세단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차량 9대가 연루된 충돌 및 추돌사고가 발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결국 2 명이 숨졌다.
당시 카일리 페레스(23)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해 페레스와 동승객 메이네세 마리온(32)이 사망했다고 LA 카운티 검시국이 밝혔다. 나머지 차량의 피해자 5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같은 날 위티어 지역에서도 교통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위티어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1분께 놀웍와 베벌리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에서 검정 세단 차량이 갑자기 통제를 잃고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아 차 안에 있던 2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
노스리지에서는 3중 추돌사고고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31일 오후 7시54분께 노스 발보아 블러버드에서 27세 남성이 몰던 2017년형 포드 픽업트럭과 다른 차량 두 대가 부딪혀 1999년형 포드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사고를 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엘몬테 지역 10번 프리웨이서도 추돌사고로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오전 3시 34분께 볼드윈 애비뉴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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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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