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중고등학교가 오는 9일(월)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버클리 시 당국은 오는 9일(월)부터 보건 가이드라인 등 재개가 준비된 학교에 한해 캠퍼스를 개방하고 학생들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지난달 13일부터 재개방할 수 있었다.
리사 허난데즈 버클리 시 보건당국자는 "코로나19는 아직 위협적 존재지만 과학과 데이터, 대중의 보건지침 준수는 아이들에게 사회정서적, 교육적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시당국은 학교에 자녀를 보낼 가정에 "파자마 파티, 플레이 데이트 등 공공 활동을 줄여 자녀들이 최대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뉴왁통합교육구 학교 2곳이 코로나19로 폐쇄위기에 처하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거리를 메웠다.
CBS뉴스는 지난 5일 저녁 폐쇄 위기에 놓인 학교 2곳을 유지하기 위한 학부모와 학생, 선생 시위대를 보도했다. 특히 대부분은 가장 높은 폐쇄 위기에 처한 그래햄 초등학교 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었다.
뉴왁통합교육구는 팬데믹으로 입학율이 저조한 학교 총 4곳을 선정했으며 이중 2곳을 폐쇄할 예정이다. 그래햄 초교와 함께 뮤직(Musick), 링컨, 스노우 초교가 리스트에 있다. 그러나 시위대들은 폐쇄학교를 선정한 기준에 문제가 있다며, 일부는 다양성 부족을 일방적으로 처벌받는 등 자신들의 의견과 생각이 결정 과정에서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1월 6일 오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5천705명(사망 424명), 알라메다 2만4천370명(사망 465명), 콘트라코스타 1만9천685명(사망 250명), SF 1만2천666명(사망 149명), 산마테오 1만1천629명(사망 161명), 소노마 1만116명(사망 146명), 솔라노 7천996명(사망 76명), 마린 7천205명(사망 128명), 나파 2천149명(사망 15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1월 6일 오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95만8천878명(사망 1만7천864명)
▲베이지역 12만1천521명 (사망 1천814명)
▲미국 992만6천637명(사망 24만1천26명)
▲전 세계 4천908만4천631명(사망 124만524명)
<
캐서린 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