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재확산 억제위해 타주 여행 크게 제한 뉴욕 등 인근 4개주 제외
뉴저지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따른 타주 여행 제한 조치를 변경했다.
25일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수개월간 매주 여행제한 지역을 지정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대신 뉴욕·펜실베이나·커네티컷·델라웨어 등 인근 4개주를 제외한 나머지 타주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14일간 의무격리를 요구하기로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인근 4개주 외 타주를 여행하고 오는 뉴저지주민들과, 타주에서 뉴저지를 방문하는 여행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사실상 코로나19 재확산 억제를 위해 타주 여행을 크게 제한하는 조치다.
하지만 14일간 의무격리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 조치는 뉴저지 주민 및 타주 주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하게 권고하는 성격을 띄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추후 세부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25일 머피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7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50명이 추가됐다. 주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902명으로 계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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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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