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사노조. 밝혀 뉴저지주 교사노조도 100% 온라인 수업 전환 주장
뉴욕시 교사노조가 올 연말까지 대면수업을 재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시 교사노조 마이클 멀그루 위원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볼 때 학교 대면수업의 재개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진율 증가 등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연말까지는 대면수업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들은 지난 19일부터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100%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언제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할 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상황을 보다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저지에서도 교사노조가 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입장을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에게 요청했다.
뉴저지 교사노조는 최근 머피 주지사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해서 알리고 있다”며 “학생 및 교사들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00%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저지에서는 각 학군별로 운영 방식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100%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군들이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상당수 학군들은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가 이뤄져 감염된 사례는 269건 정도라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으면 학교 문을 계속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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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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