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외부 공사 끝나면 6~8개 세부적인 사항 검토 예정
▶ 연말 맞아 17일부터 3일간 ‘사랑 나눔 장터 한마당’

한인회의 서준석 이사가 한인회관 앞 파킹랏 안전 바 설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달 80대 한인 운전자가 과속 페달을 잘못 밟아서 발생한 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 한인회관 건물 앞에 6-8개의 안전 바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한인회관 앞 파킹랏에는 안전 시설이 설치 되어 있지 않아서 운전자가 주차 중 과속 페달을 조금이라도 잘못 밟을 경우에 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도살이고 있는 실정이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앞에 장애인 주차 공간이 3개나 마련되어 있어서 그런지 방지 턱이 없고 평평하게 되어 있어서 자칫 잘 못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난번 사고로 발생한 외벽 수리 공사가 끝나면 이 문제를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회장은 또 “한인회관 앞에 안전 바 설치를 위해서 가든그로브 시 규정을 알아보고 주차장을 관리하는 파킹랏 어소시에이션에 문의를 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사고로 인해 손상된 외벽 보수 작업을 하고 있는 서준석 한인회 이사(앰코 건축 대표)는 “안전 바의 경우 대부분 파킹랏에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라며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는 차량 방지턱이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준석 이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외벽 수리는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 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자재 가격도 비싸지고 일손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인회관 인근에는 한인 병원과 식당, 은행 등을 비롯해 한인 상가들이 자리잡고 있고 시니어 운전자들의 왕래가 잦다. 지난번 사고를 일으켰던 시니어 운전자는 병원을 방문하기위해서 왔다가 브레이크 대신에 과속 페달을 잘못 밟아 2명에게 부상을 입힌바 있다. 특히 한인회관 외벽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차가 돌진할 경우 쉽게 파손되어서 인명 피해를 줄 수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17(목) 18(금) 19(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3일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사랑 나눔’과 장터 ‘한 마당’을 연다.
이 기간동안에 열리는 ‘사랑 나눔’ 행사는 한인회에서 기부받은 신신 파스를 비롯해 상품들을 한인 독거 노인과 시니어들을 우선적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인 회관안에서 열리는 장터 ‘한마당’은 충청북도 특산물로 고들베기 등 고냉지 산 나물과 각종 김치류 및 각종 젓갈류, 간장게장, 동치미 등 100여 가지의 반찬거리가 판매된다. 특히 김치 품평회 대상을 받은 ‘예소담’의 포기 김치, 파김치, 총각 김치, 갓 김치 등이 선보인다.
이외에 이번 장터 한마당에는 간장 게장, 동치미, 구운 감태김, 찐보리 굴비, 다시 멸치, 볶음 멸치, 디포리, 명란젓, 특창란 젓, 낙지젓, 오징어 젓, 더덕 무침, 간장 깻잎, 양념 깻잎, 무말랭이, 고들빼기, 간장 고추, 마늘쫑 등이 판매된다.
문의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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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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