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가 34만5,000달러 전년대비 39.5% 인상

워싱턴 지역 콘도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싱턴 지역 콘도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리스팅 서비스 기관인 브라이트 MLS에따르면 지난 11월 워싱턴 지역 콘도미니엄의 평균가는 34만5,000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9.5% 올랐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에는 11월 기준으로 중간가가 32만1,000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7% 상승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크의 경우에는 중간가 38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5% 올랐다. 콘도,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 주택 평균 가격은 50만달러로 전년대비 7.4% 상승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버지니아 폴스처치 시티로 85만달러, 이어 워싱턴 DC 68만달러, 알링턴 65만9,000달러, 알렉산드리아시 60만달러, 페어팩스 57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자이언트 부동산의 수잔 오 사장은 “콘도는 타운이나 싱글하우스에 비해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다”면서“ DC 인근의 교외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라인 부동산 투자회사의 최태은 대표는 “올해는 팬데믹에도 불구, 2004년 이후 지난 16년을 통틀어 최고의 부동산 거래량을 보인 경이적인 한해였다”면서 “특히 워싱턴 일원에서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이자율로 주택구매 수요가 고공행진을 한데다 지난 몇 년간 눈치만 보던 첫 주택구입자까지 합세해 부동산 경기가 예상을 뒤엎고 매우 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은 팔 집이 모자라는 셀러(Seller)시장으로 부동산 매물이 나오면 평균 8일만에 팔리고 있다. 콘도에 대한 수요는 전달 대비 30% 이상 올라가 현재 진행 중인 콘도 판매건만 1,433건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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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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