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온라인 클래스 종강식
▶ 라인댄스·힐링클래스 작품 발표, 선물 증정

하워드시니어센터의 오영란 씨가 가을학기 종강식에서 힐링클래스에서 배운 것을 발표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17일 가을학기 종강식을 온라인으로 가졌다.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원들은 종강식에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배웠던 라인댄스 시범을 보이고, 힐링 클래스에서 손수 작성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클래스 발표회에는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를 비롯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오영란, 김호순, 이정희 씨 등 5명이 각자가 겪은 정신적 상처와 고통을 치유한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김면기 박사는 마음속 깊이 담아뒀던 그리운 고향에 대한 자작시를 발표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희 씨는 “지난 고단했던 이민 생활을 다시금 되돌아보며 힘들고 상한 마음이 위로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종강식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는 인터넷 접속 문제로 전화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 총영사는 “코로나 속에서도 온라인 강좌로 배움을 이어가는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원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한인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조영래 이사장은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노세웅 작가의 책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송수 회장은 “힘들어하는 한인노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어려움 속에 진행했다”며 “예상보다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카운티노인국의 협조는 물론 임원 및 이사진들의 적극적 지원와 봉사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 회장은 “내년 봄학기는 일정을 앞당겨 내달 25일(월) 개강한다”며 “온라인 교양, 문화강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