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2021년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2021~22학년도에 대학 입학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2,500달러씩, 총 15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수마감은 2021년 2월28일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까지며, 자격조건은 ▲미 시민권자, 합법적 거주자, 또는 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권자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 등록한 학생(입학예정인 학생) ▲4.0 척도에서 가중치 없는(unweighted) GPA가 3.0 이상이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 ▲연간 소득 한도 충족(재정 보조에 필요한 소득증명 제출) 등으로 뉴욕주 경우 뉴욕카운티, 퀸즈카운티, 낫소카운티, 뉴저지주 경우, 버겐카운티 거주자가 대상이다.

호프 장학금 신청 웹사이트(https://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서류는 에세이/추천서/성적 증명서/소득증명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ankofhope.com/ko/hope-scholarship 를 참조하면 된다.

케빈 김 행장은 “작년부터 그동안 아태 장학재단을 통해 진행하던 응모,선발 과정을 호프장학재단이 독립적으로 진행하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호프장학금이 ‘작지만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2001년 구 나라은행에서부터 우수한 성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15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문의 호프 장학금 담당 케이티 홍 213-637-9549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