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오늘부터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운영
▶ 마일리지 최소 이용한도는 500마일… 2023년 정식 시행
대한항공이 7일부터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실시한다.
이는 항공권 가격의 80%를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 20%를 마일리지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 최소 이용한도는 500마일이다.
대한항공 측은 6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겠다”면서 “내년 말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2023년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워싱턴 이윤규 지점장은 “현재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5년으로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소진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면서 “500마일의 단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지역과 노선, 성수기, 비성수기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점장은 “현재 수화물 비용, 반려동물 수수료, 호텔 이용권 등에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말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 연장돼 내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제도(우수 회원 혜택 제도)의 마일리지 적립률 및 공제 기준 변경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4월에서 2023년 4월로 2년 연기했다.
또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최대 300%까지 높이고 여행사 프로모션 등 할인이 적용되는 등급의 적립률을 최하 25%까지로 낮추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제도가 올해 4월부터 개편될 예정이었으나 2023년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신규 우수회원제도는 2년 연기해 2024년 2월부터 시행되고, 평생 우수회원 자격 제도는 2024년까지 연장되고 이후에는 사라진다.
또한 신규 우수회원 자격 조건은 완화돼 기존에는 대한항공 탑승객만 가능했지만, 대한항공 이외에 스카이팀 항공사 탑승객도 탑승 마일을 회원 자격 취득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 우수회원 제도는 2024년까지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기준에 도달하면 해당 우수회원 등급과 동일한 평생 자격과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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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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