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경찰국장,“이중 한명만 DC 주민”… 총 4명 사망
▶ 한인 피해 없는 듯

6일 의회 경찰들이 시위대의 의회내 진입에 맞서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로이터>
6일 연방 의사당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 68명이 체포됐다.
로버트 콘티 DC 경찰국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68명이 체포됐고 이중 한명만 DC 주민이라고 발표했다.
콘티 경찰국장은 “68명중 60명이 성인 남성, 8명이 성인 여성이었고 1명만 DC 주민이었다”면서 “41명은 국회의사당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또 다수는 6일 저녁 오후 6시에 내려진 통금을 어겨 체포됐고 몇 명은 미허가 금지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검거됐다.
콘티 경찰국장은 이어 “이번에 의회에 난입, 기물을 파손한 폭도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요청한다”면서 “웹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난입자들의 사진을 올렸으며 이와 관련해 FBI(연방 수사국)와 공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주동자들에 대한 체포와 기소를 추진하고 있는 FBI의 디지털 감식 전문가들은 밤새 국회의사당 건물과 의사당 단지 일대의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뒤졌다.
FBI는 홈페이지에서 “워싱턴DC에서 적극적으로 폭력을 선동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를 찾고 있다"며 이날 의사당 건물과 그 주변 지역에서 폭동과 폭력 장면을 담은 디지털 미디어와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당 난입과 관련, 총 4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여성으로 총을 맞았고 나머지 3명은 “의료 응급상황(medical emergencies)”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에 참가한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경찰을 포함해 부상자도 여러 명 나왔다.
워싱턴 총영사관의 김봉주 영사(사건사고 담당)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망자 중에는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6일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민경득 워싱턴식품주류협회 회장과 연락하면서 한인업소 피해 신고를 받고 있는데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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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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