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린 차량충돌 2명 사망
▶ 머세드 교도소 6명 밧줄 탈옥
산타크루즈 항구에서 지난 10일 학생 12명을 태운 보트 4채가 전복되면서 긴급 구조작업이 이뤄졌다.
산타크루즈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청소년 보트수업을 듣던 학생 12명을 태운 보트 4채가 항구 입구부근에서 전복됐다.
이날 강한 파도가 몰아치면서 하마터면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었다고 당국은 말했다. 초기에 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5명이 실종됐는데, 30분 이내로 5명 역시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전원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다.
같은날 더블린 680번 하이웨이에서 차량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경 폭스바겐 제타 차량이 680번 하이웨이 알코스타 블루버드 북쪽 남행선을 주행하다가 중심을 잃고 방향을 바꿔 중앙분리대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선을 막고 도로 옆쪽에 선 제타 차량을 포드 피에스타 차량이 들이받아 큰 충돌사고로 번졌다.
제타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안에 갇혀있던 탑승자 2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탑승자 1명과 포드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월넛크릭 존무어 병원에 후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머세드 카운티 교도소에서 지난 9일 수감자 6명이 침대 시트를 밧줄로 만들어 탈옥했다.
카운티 쉐리프국은 이들이 손수 만든 밧줄로 20피트 높이의 벽을 타고 밤 11시경 탈옥했으나 다음날 아침까지 교도소측이 알아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탈옥자중 1명은 살해, 2명의 살해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3명은 흉기폭행, 갱단 관련 무기 소지, 가석방 위반 등 혐의다. 당국은 머세드와 인근 카운티에서 이들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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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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