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부에나팍·어바인·가주 정부도 결의안

권석대 한인회장, 박동우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김도영 시민연맹 서부 회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 포럼 회장 등이 부에나팍 시의회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들에서 미주 한인 이민 118주년을 축하하는 선포식이 잇달아 열렸다.
부에나팍 시는 지난 12일 오후 권석대 한인회장, 박동우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김도영 시민연맹 서부 회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 포럼 회장 등을 시의회로 초청해 미주한인 이민 118주년을 기념하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박동우 보좌관은 “미주 한인 이민 118주년 선포식에 참석해 보면 매년 한인 정치력 신장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심감하게 된다”라며 “올해에도 각 도시에서 한인 시의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라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을 대신해서 이민 118주년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와 아울러 어바인 시는 지난 12일 코로나 19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어바인 시는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강석희, 최석호, 데이브 민 등의 정치인을 배출했다”라며 “미주지역의 한인들이 계속해서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매년 1월 13일을 즈음해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가져온 가든그로브 시는 올해에도 지난 12일 온라인 미팅을 통해서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이민 118주년을 축하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가주 68지구)은 지난 12일 올해 1월 13일을 가주 한인의 날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공동 저자로 발의했다. 이 발의안은 한인들의 미국 이민 역사의 개요와 미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은 “저 또한 한국계 이민자로서 미국 문화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헌이 자랑스럽다”라며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가주에 가져온 풍부한 유산과 가치를 상기 시켜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 전국재단’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해 온, 오프라인으로 미주 한인 이민 118주년 기념식 및 한인회 신년 하례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한인 단체들은 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30-481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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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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