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예약자에 이메일·텍스트 메시지
▶ 75세 이상 접종 시작했지만 차질 불가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이 11일부터 7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5일 저녁 예약자들에게 이메일과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불행하게도 당신의 예약을 진행시킬 만큼 충분한 백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백신 예약을 위한 접수는 이미 받은 만큼 따로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이어 “예약을 한 사람들이 빨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업데이트를 위해 이메일을 잘 챙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예약을 한 한인 시니어들은 14일 접종을 받았지만 12일이나 그 이후 예약을 한 한인 시니어들은 대부분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14일 “65세 이상 시니어와 함께 16세에서 64세 미만의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늦어도 2월말까지는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한인은 “7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불평을 터뜨렸다.
페어팩스 카운티 백신 접종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한때 작동되지 않았다가 18일 오전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제프리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1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 작동된다”면서 “주민들이 겪었을 절망과 분노를 이해한다”고 했다.
한편 백신접종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703) 324-7404로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연락을 취하면 된다. 또는 온라인(https://bit.ly/3bB5KNj)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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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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