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에 이어 유미 호건 여사가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와 영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보이드 루터 포드 부지사 부부와 함께 18일 오전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했다.
이날 호건 주지사는 백신 접종에 앞서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면서 운동하고, 가족과 연인들, 사람들로 붐비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야외에서 어울려 행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백신 접종밖에 없다”고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
백신 접종 후 호건 주지사는 “주사 맞을 때 기분이 좋고 팔에 아픈 느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백신접종의 안전과 효능에 대해 “백신은 95%의 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부작용의 가능성은 0.05% 미만이며, 만약 부작용이 생겼다면 몸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하려는 작용”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접종은 지역사회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면서 더 많은 희생자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건 주지사는 “백신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메릴랜드 주 전체 주민들에게 2회 복용량을 제공해야 하는 1천 2백만 회분 가운데 4.5%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메릴랜드 1B(75세 이상, K-12학년 교사 및 교직원, 차일드 케어 운영자)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이 카운티마다 차이는 있지만 접종을 시작했다. 또 1C의 대상자가 65세-74세 사이의 메릴랜드 거주자, 1A에 포함되지 않은 공중 보건 및 안전 종사자, 실험실 서비스, 식품 및 농업 생산, 제조, 우체국 근무, 식료품 매장 수 근로자 등으로 25일(월)부터 확대 포함된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