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A청장 “737맥스 안전하다는 결론냈다”

로이터
유럽연합(EU)과 영국도 연쇄 추락사고로 운항이 보잉737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미국과 캐나다 당국은 이미 이 기종에 대해 운항재개를 승인하면서 미주지역에서는 운항이 시작된 상태다.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은 27일 보잉 737 맥스에 대한 운항금지의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패트릭 카이 EASA 청장은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분석을 거쳐 우리는 737 맥스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카이 청장은 이어 “이 평가는 보잉사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그리고 정치ㆍ경제적 압력으로부터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이 항공기가 안전하다는 데 확신이 있지만, 737맥스 운항을 앞으로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민간항공기구(CAA)도 이날 737 맥스의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보잉 737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발생한 두차례 추락사고로 탑승객 346명의 목숨을 모두 앗아갔다.
이로 인해 지난 2019년 3월 운항 정지됐다가 결함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캐나다도 지난 20일부터 737 맥스의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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